생태천지킴이 ‘농소천을 깨끗이’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에서 실시하는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공익형 사업단 ‘생태천지킴이’는 지역 내 생태천 쓰레기 분류 및 정리 등을 통한 정비활동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당일 생태천지킴이는 농소천 600m 정도의 양쪽 천변에 있는 담배꽁초 등을 포함한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계룡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에 의해 설립되어 운영하고 있다.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구성되어 계룡시의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생태천지킴이 참여자 7명 중 최고령 참여자 고○○씨는 “시니어클럽에서 일하기 전에는 집에만 있어 몸이 찌뿌둥하고 쑤시는 곳이 많았는데 밖에 나와 걷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몸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표현하였다.
또한, 노인일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김○○씨는 “밖에 나와 조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라고 했고, “생태천을 깨끗이 하면서 받은 활동비를 모아 작년에는 청산도에 다녀왔고, 이번에는 여수에 다녀오려고 한다.”라며 답하였다.
계룡시니어클럽 유인화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각 분야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경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연대와 건강증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보다 밝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계룡시니어클럽 시니어뉴스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