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학교에 봄과 함께 찾아온 노(老)랑커피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노(老)랑커피’가 금강대학교(논산시 상월면)에 방문하여 맛있는 커피와 라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학교를 찾아간 4월 4일 벚꽃이 만개한 따사한 봄날을 맞이하여 금강대학교 학생회 ‘늘찬’에서 주관하는 “꽃도 활짝 금강대도 활짝! 설레는 봄”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학생회와 협력하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오랜 기간 종사해온 베테랑인 어르신들이 ‘노(老)랑커피’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대학생 50여 명이 벚꽃 나무 아래에 있는 벤치에 삼삼오오 앉아 커피와 음료, 도시락 등을 먹으며 봄의 향기를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학생 한 그룹이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바리스타 일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어르신들께서 빠르게 해서 내어주시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다. 자주 찾아왔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금강대학교 내 교직원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커피나 음료를 구매할 수 있고, 그 안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보며 또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깝지 않은 거리도 바로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룡시니어클럽과 MOU를 통해 다른 사업단과 연계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시니어뉴스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