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족센터 “다(多)문화 다 함께!” 행사 진행
계룡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는 ‘제 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지난 5월 16일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엄사면 원형 광장에서 ‘다(多)문화 다 함께’ 행사를 주최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2007년에 제정한 날이다.
계룡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60여 명이 이번 행사를 참여했다. 행사의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놀이, 음식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체험은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 체험 및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으로 베트남 쭈온쭈온, 중국의 콩쥬 등이 있었다. 그리고 중국의 고추 잡채, 일본의 당고, 베트남의 월남쌈 등이 음식 체험으로 제공되었다.
행사 참여자 중 중국의 칭따오와 하얼빈에서 온 다문화가정은 “계룡에서 5~10년 거주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많은 지원을 받아 왔습니다. 이제는 나눔 행사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또 함께 살아가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였다.
음식 체험 부스 시민 참여자는 “외국 음식도 맛보고 의상 체험하면서 사진도 찍고 재밌었어요. 시내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어요. 음식들도 너무 맛있어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정민 계룡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야외에서 행사를 주최하지 못했지만, 「제 16회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다(多)문화 다 함께」 음식·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께 가까운 이웃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 본 기사는 계룡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 시니어뉴스리포터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