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행사장을 찾아간 『노랑 커피』
계룡시니어클럽(관장 유인화)의 『노(老)랑 커피』 트럭이 6.8(목) 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대회가 열리고 있는 계룡시파크골프장을 찾아가 진한 커피향기를 퍼트렸다.
제1회 농촌사랑 파크골프대회는 농협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등이 후원하고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 대회는 11월의 결선대회를 앞두고 처음 열리는 충남·대전·세종지역 예선대회로 약 4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계룡시니어클럽은 행사후원 단체인 농협과 계약을 맺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400잔의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는데, 문을 연지 몇 시간 되지 않아 400잔을 넘어 준비한 재료가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예산농협 조합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김ㅇ덕 선수는 “수많은 대회에 참가해 봤지만 커피트럭으로 커피를 주는 대회는 처음 보았다. 계룡시의 수준을 짐작케 한다”고 하면서 커피맛도 최고라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커피를 내리던 어르신 바리스타는 “오랜만에 정신없이 바쁘지만 선수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 일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땀을 씻고는 다시 커피를 내리는 일에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