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니어클럽 일자리참여자 어르신들 양성평등교육을 받다
△계룡시니어클럽에서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40여 명이 ‘양성평등교육’을 받고 있다.
계룡시니어클럽에서는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시장형의 각 사업 22개 반 995명 모든 참여자에 대하여 소양 • 안전 •직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7월 21일 사회서비스형인 일자리서포터즈와 시니어소비안전지원 참여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 ‘양성평등교육’은 지난 7월 12일 공공행정업무지원을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생애성장교육센터 김순희센터장으로부터 “조화로운 양성평등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요즘 어르신들께서 가장 좋은 스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양성평등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와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양성평등의 사각지대는 노인층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양성평등이란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하게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것을
말한다.’라고 양성평등기본법 제3조에서 정의하고 있다. 즉 남•여 구분 없이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말이다.
세계적 보건통계학자인 한스 로슬링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학원 교수는 “한국의 양성평등은 스웨덴보다 50년이나 낙후되었다.”라고 하면서
한국의 저출산 해결책은 “여성들만이 가사. 양육. 부모봉양 등의 부담을 겪고 있다.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남성들의 인식변화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이 ‘양성평등만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양성평등의 제일 좋은
교육은 어르신들이 전통적 역할에서 새로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고 3세대 즉, 부모•자식•손자가 서로 통(通)하는 양성평등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이 어르신들한테서 듣는 말 중 가장 거북하게 생각하는 말은 ‘나 때는 말이야.....’라고 하자 모두가 한바탕 웃었다.
교육 끝난 뒤 시니어소비안전지원참여자 남성 A는 “오늘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이제 우리도 변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양성평등을 이해하고
먼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서 모든 이에게 말과 행동을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바꿔야겠다.”라고 했다.
또 일자리서포터즈 여성 B도 “좋은 교육을 잘 받았다.”라면서 “앞으로 손주와 어린아이들한테 사랑의 표현을 이제 현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표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계룡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 시니어뉴스리포터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