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학교지원도우미”, 새싹들의 ‘깨끗한 급식실’ 환경 조성에 일조
계룡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공익활동사업 6개 중 하나인 “학교지원도우미”는 110
명으로 편성되어 11개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3월 7일 용남초등학교에 방문해 취재했다. “학교지원도우미” 어르신들 8명이 편성되어 매일 격일로 각각 오전에 4명씩 출근했다.
신도안면 소재지 위치한 학교로 학생 수가 976명, 선생님들이 61명이다.
어르신들이 출근해 급식실 식탁을 행주로 일일이 닦고, 바닥에 흘린 쓰레기들을 모두 줍는 일을 한다. 한꺼번에 식사할 수 있는 학생 수가 440명이다. 점심시간에 1~3학년생들이 먼저 식사하고 나면 식탁을 다시 닦고 바닥에 흘린 것들을 줍기 시작한다. 이렇게 말끔히 정리 정돈 해 놓으면 다음 차례인 4~6학년생들도 깨끗한 급식실에서 식사할 수 있다.
또 유리창과 창틀까지 닦는 일도 하고 있어 어린 새싹들이 청결한 급식실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지원도우미”로 참여 활동하는 김 모 씨(73세)는 “우리 친손주도 초등학교 3학년생입니다. 모든 학생을 친손주처럼 생각하고 언제나 식탁과 식당을 청결하게 하고 있어요. 어린아이들이 흘린 식탁이나 바닥을 깨끗하게 치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근해 아이들을 만날 수 있고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일한 결과 매월 받는 봉급으로 노년 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답니다”라고 말했다.